:군더더기 없이 산뜻한 글쓰기를 위한 강좌

“늘 읽고 쓰는 사람들이 만나는 광장에 대한 갈증이 있어요. 서로의 결핍을 해갈하고 다정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_무루와 신유진

군산의 청소년들이 모여 지역의 공간을 디자인화화여 군산을 대표하는 굿즈를 직접 일러스트로 디자인하고 제작, 판매까지 참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군산청소년들의 제안으로 마리서사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글을 쓰고, 책을 만들고, 책을 읽고, 책을 소개하는 사람들이 각자의 일을 이야기하며 서로 연결되어, 종이책에 더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프로젝트입니다.

“시대의 한 켠에 종이책이 버텨내 주기를. 당신의 한 켠에 이 글이 자리할 수 있기를.”

- 책과 사람에 대한 sf 앤솔러지 <책에 갇히다> 중에서

헤엄 출판사가 일하는 방식

: 고유하고 행복하게 책 쓰고 만들기

<흰머리 휘날리며, 예순 이후 페미니즘>의 저자 김영옥 옥희살롱 대표님의 강의를 들으며 마리서사 회원들이 오순도순 모여 종이책과 ‘독자의 일’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텍스트를 읽고 의미를 읽어내는” 

김겨울과 겨울서점의 일

전라북도 서점원의 일

군산 개복동 모과쉼터에서 군산, 전주, 익산의 책방이 참여하는 북페어가 열렸고, 마리서사도 함께 참여 했어요.

또한, 개복동에서는 개복여성영화제도 열렸답니다.

책방 마리서사와 우만컴퍼니가 함께한 '플라스틱 프리, 군산' 환경 프로젝트

플라스틱 프리, 군산 프로젝트 실천단 연두들의 온라인 모임

알맹상점 고금숙 대표님과 함께한 플라스틱 프리 워크숍

지역출판산업활성화지원사업으로 마리서사에서 채만식 작가의 장편소설 <탁류-군산 에디션>을 만들었어요.

문학 전문가가 아닌 군산 시민의 눈으로 편집한 에디션이라 미흡한 점이 많지만 

📚 군산을 배경으로 쓴 장편소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담아

📚 군산과 서천에 거주하는 편집자들이 1930년대 신문 연재본을 바탕으로 본문을 편집하고

📚 군산 시민 공모전으로 표지를 만들고

📚 본문 사투리를 취재 정리하고

📚 군산의 청소년들이 책을 읽고, 현장을 방문해 탁류 지도를 만들고

📚 1930년대 군산의 쌀수탈 자료 사진을 넣고

📚 채만식 작가의 친일 이력을 객관적인 시선에서 작가연보에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장기적인 책방 운영을 위해 멕시코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며 1년 간의 안식년을 가졌어요.

그 사이 책방은 서점 주인들이 교환근무로 운영을 했답니다.

멕시코 책방

멕시코 책방

쿠바의 한 책방

고즈넉한 군산 월명동의 적산가옥에 시간을 덧입혀 작은 동네책방을

열었습니다.